"빛나는 가치를 넓게 펼친다는 뜻"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SK네트웍스가 다음 달 분사되는 트레이딩 사업부의 사명을 '글로와이드'(Glowide)로 확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신규 법인은 12월 1일 출범한다.
SK네트웍스 측은 "글로와이드는 빛나는 가치를 넓게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글로와이드는 고순도 테레프탈산, 모노에틸렌글라이콜 등 화섬 원료 제품과 메탄올, 폴리우레탄 원료 등 석유화학 제품을 주로 취급한다. 화학제품 최대 수요처인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반도체, 친환경 등 미래 성장 산업에서의 추가 기회를 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 8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자동차 관리 사업 부문인 스피드메이트와 무역을 담당하는 트레이딩 사업부의 물적 분할안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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