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교육부로부터 일반대학원 설치 인가를 받았다. 이번 인가를 통해 대학은 연구 중심의 일반대학원을 새롭게 출범해, 온라인 고등교육의 지평을 한층 넓혀간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일반대학원은 ▲문화예술창조학과 ▲미래시민리더십·거버넌스학과 ▲글로벌한국학과, 3개 학과의 석사과정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글로벌한국학과에는 박사과정이 함께 개설된다. 입학정원은 석사 76명, 박사 20명으로 총 96명이다. 개원은 2026년 3월 1일이며, 신입생 모집은 오는 11월 17일(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인가로 기존 문화창조대학원이 연구 중심의 일반대학원으로 전환되었으며, 호텔관광대학원은 특수대학원 체제로 유지되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이어간다. 두 대학원은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 교육의 폭을 넓히며, 연구와 실무의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일반대학원은 경희학원의 창학정신 ‘문화세계의 창조’를 바탕으로 지식과 혁신(Knowledge & Innovation), 인간성과 지속가능성(Humanity & Sustainability)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대학은 학문적 심화와 융합 연구를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연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학생지도를 위해 상담·논문지도 전담교수 제도를 운영하고, 교수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튜터 제도를 도입한다. 1기에는 상담지도 교수가, 2~4기에는 논문지도 교수가 전담 배정되어 학업·진로·연구 전반을 밀착 지원한다.
또한 특강, 세미나, 워크숍, 인턴십 등으로 구성된 비정규 교육과정 ‘경희융합과정’을 통해 전공 역량과 실무 능력을 함께 강화한다. 교육은 온라인 강의와 면대면 세미나를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시간 토론·협동학습 등 참여 중심의 수업이 확대된다.
특히 글로벌한국학과 박사과정은 한국학, 글로벌 거버넌스, 인문사회 융합 연구를 포괄하는 국제 연구중심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발전할 예정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변창구 총장은 “일반대학원 설치 인가는 대학의 교육역량이 한 단계 도약한 결과로, 온라인 고등교육이 연구와 창조의 단계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경희의 후마니타스 정신과 첨단 기술을 융합해 미래형 대학원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