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 한국회, 日 연차대회서 치과 면역 보조요법 발표

2024-10-10

기능통치합의학 발전 위해 일본과 지속 교류할 터

내년 5월 인천 하얏트호텔서 ‘제45회 PFA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삐에르포샤르 아카데미(Pierre Fauchard Academy, PFA)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한국회)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일본 북해도에서 개최된 ‘제55차 PFA 국제치의학회 일본부회 연차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제55회 PFA 국제치의학회 일본부회 연차대회(회장 후쿠모토 가즈오)에는 한국회의 김종원 고문과 김현철 회장을 비롯해 회원 24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순서는 총회, 신입회원인증식, PFA우수학생상 수여식, 감사장수여 등의 행사 후 학술 강연이 진행됐다.

학술특강은 PFA 한국회 회장인 김현철 박사(리빙웰치과병원병원장)가 ‘치과에서의 면역 보조 요법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기본적 구강과 전신면역의 설명과 구강악안면 영역에서의 임상적 중요성에 대한 지식과 NK세포 활성도 측정 후 여러가지 난치성 질병에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약제를 투여해 NK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면역조절치료를 시행하여 치과치료의 양호한 결과를 얻은 내용을 임상증례와 학문적 고찰을 발표했다.

특히 일본부회의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오가와 마사루 박사는 치과임상에서의 분자정합 영양의학요법에 대해 발표하였고, 사토 토시히데 교수(일본치과대학)는 니가타 의학치의학박물관에 소장된 삐에르 포샤르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삐에르 포샤르와 관련된 자료 중 ‘외과 치과의사 혹은 치아의 개론’의 초판, 2판, 3판과 독일어판까지 소장하고 있어서 다른 관련 자료들과 함께 흥미로운 강연이 진행됐다.

삐에르 포샤르(Pierre Fauchard 1678년∼1761년)는 프랑스 의사로서 1728년 세계 최초로 『치과외과의』라는 치의학을 과학적으로 묘사한 책을 출간했다. 이후 유럽에서 치의학 지식이 확장되기 시작했다.

PFA 국제치의학회 한국회는 국내 임플란트, 보철학 및 구강외과 등 다양한 치의학 분야의 신기술 및 지식도입에 힘써왔다. 특히 최근에는 기능통합치의학의 소개 및 전파에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기능통합치의학 도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회원 위주의 교육강의를 하는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회 관계자는 “지난 45년간 한일 PFA 국제치의학회는 상호존중과 긴밀한 유대를 바탕으로 삐에르 포샤르의 사상을 보급하여 치의학 발전에 공헌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기능통합치의학의 괄목할 만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호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회는 2025년 5월 24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제45회 삐에르 포샤르 아카데미 한국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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