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엔 새해에는 어떤 일을 하는 게 좋을지 궁금한 어린이들을 위한 책들로 준비했습니다.
새해 맞이에 도움 주는 책
새해에는 어떤 일을 하는 게 좋을까요. 금융지식·시사상식 등 나 자신을 위한 공부를 해도 좋고, 진로 탐색을 위해 여러 분야를 살펴보거나 흥미로운 소설에 푹 빠져보는 것도 좋겠죠. 새해를 함께 열기에 좋은 책들을 소개합니다.

『집으로 가는 먼 길』
케이트 오쇼네시 글, 고정아 옮김, 416쪽, 밝은미래, 1만8000원
긴장감 넘치는 독특한 소재의 성장 이야기.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100년 전통의 뉴베리 아너상(Newbery Honor) 수상작. 주인공 펀은 미국 동부 외곽의 자급자족 공동체 ‘랜치’에서 평온한 삶을 살아온 12세 소녀다. 어느 날 엄마는 펀을 데리고 도망치듯 공동체를 떠나 바닷가 마을 ‘드리프터웨이’에 자리 잡는다. 펀은 두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바깥세상에서 랜치에서는 알 수 없었던 진실을 마주한다. 사이비 같은 한 공동체와 그곳에서 자란 소녀의 여정을 통해 집이라는 공간의 진정한 의미와, 세상의 가치와 상식이 결코 보편적이지 않으며, 개개인의 경험과 환경에 따라 재구성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초등 고학년 이상.

『공부머리를 역전하는 7가지 진로 공부법』
앤디 림·윤규훈 글, 260쪽, 온더페이지, 1만8000원
내 역량에 맞는 진로 탐색법. 많은 10대 청소년은 자신이 미래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교육과정이 제시하는 공부에만 몰두하곤 한다. 지금의 공부는 과연 어떤 의미가 있으며, 나는 미래에 어떤 인생을 살게 될까. 책은 진로 교육 현장에서 11년간 전국 60만 명의 학생을 만나며 청소년 진로 교육에 매진해 온 저자가 집필한 실전 진로 설계서다. 특정 분야의 직업에 대한 관심 유도가 아니라, 가치관·진로·학업·연애와 결혼, 돈·건강·사람 등 일곱 가지 역량을 통해 독자가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삶의 방향을 찾는 첫걸음임을 알 수 있다. 중학생 이상.

『청소년을 위한 금융 에세이』
한진수 글, 312쪽, 해냄, 1만7800원
청소년을 위한 실생활 중심의 금융 입문서. 지난 2023년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청소년 금융이해력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금융이해력 평균 점수는 46.8점을 기록했다. 미국 금융교육기관 '점프스타트'가 설정한 낙제 점수(60점)를 크게 밑도는 점수다.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돈과 금융의 개념, 돈을 잘 벌고 잘 쓰는 법, 저축으로 이자를 버는 법, 투자로 수익을 남기는 법, 신용을 관리하는 법 등 청소년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기초 금융 지식을 에세이 형태로 정리했다. 독자는 이를 통해 돈의 속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과 투자 감각을 갖추기 위한 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

『개념 있는 수학자: 공통수학 편』
이광연 글, 306쪽, 어바웃어북, 2만5000원
수학이 두려운 중학생을 위한 안내서.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뜻하는 '수포자'를 양산할 만큼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되는 수학. 수학은 하나를 알아야 그다음을 알 수 있는 위계적인 학문이라, 한 부분이라도 개념의 결손이 생기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고등학교 수학을 범위로 하고 있지만, 근의 공식과 판별식, 나눗셈과 삼각비처럼 중학교와 초등학교 과정까지 거슬러 내려가 고등학교 수학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기본 개념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또 수학 용어를 어원과 유래로 설명해 외우기 힘든 수학공식이 어떻게, 왜, 어디서 나와서 어디에, 어떻게 활용되는 것인지도 알 수 있다. 중학생 이상.

『기적의 초등 신문 2026』
강버들·민경원·이유정·채윤경·임소연 글, 256쪽, 길벗, 1만9800원
현직 기자들이 만든 뉴스와 친해지는 책.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뉴스를 제대로 읽으려면 먼저 읽기 능력을 키워야 한다. 국제부·정치부·사회부·문화부·경제부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현직 기자들과 국어 교과서·문제집을 만들어 온 개발자가 어려운 글 읽기를 힘들어하는 초등학생을 위해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만한 주제, 교과 과정과 연계되는 주제, 세상 읽는 눈을 키워주는 지식을 담은 주제 등 다채로운 사건을 책 한 권으로 엮었다. 경제·국제·사회·과학·문화·환경 등 여러 분야의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어휘 풀이를 별도 수록했으며, 글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간단한 독후 활동도 담았다. 초등 고학년 이상.

『인공지능 통으로 깨치기』
강신옥·김도형 글, 김정랑 감수, 204쪽, 다산스마트에듀, 1만8000원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 입문서. 인공지능은 인류의 미래를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꿀 것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공교육에서도 유·초등은 활동이나 게임을 통해 컴퓨터 과학의 원리를 배우거나 가르치는 언플러그드 활동, 중·고교에서는 인공지능의 원리를 바탕으로 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중심의 교육이 도입됐다. 책은 현직 교사들이 다년간 소프트웨어 수업을 진행하면서 연구한 내용과 수업 노하우를 담은 인공지능 입문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만화 게임으로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부터 교과와 연결된 인공지능 개념 등을 익히면서 통으로 깨칠 수 있게 돕는다. 초등 저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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