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유지정비 기반…가스기술공사 수소DX센터 구축

2025-01-19

효율적 설비관리와 비용절감, 사고 최소화 등 기대

【에너지타임즈】 다수의 수소 인프라를 운영하는 가스기술공사가 수소 인프라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다양한 운영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정비나 교체 시점을 찾아냄으로써 효율적인 설비관리와 비용 절감은 물론 사고 최소화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는 수소생산기지나 수소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 보급이 확대되면서 수소 인프라 유지정비와 안전관리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본사(대전 유성구 소재)에 수소DX센터를 구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수소DX센터는 수소 인프라 운영과정에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예방정비와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비롯해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이나 사고에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가스기술공사 측은 수소DX센터 운영을 통해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자가 가질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함께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가스기술공사는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보한 정보를 민간에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수소 인프라 운영사업자 고장 정비와 예측진단 서비스 강화를 위한 증강현실(AR) 활용 안전관리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정선모 가스기술공사 수소DX센터장은 “가스기술공사는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한 수소DX센터를 활용해 수소 인프라 운영‧안전관리‧정비 사업 전반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국내 수소산업 확산에 기여하는 한편 민간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수소 인프라 정비‧관리시스템 개발과 민간기업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수소경재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평택수소생산기지와 수소충전소 20곳을 연결해 원격으로 안전관리를 하고 있고, 올해 평택‧동부산‧완주 등 3곳 수소생산기지와 신규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연결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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