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얼.죽.화’ 트렌드 겨냥…화이트 와인 8종 기획전

세븐일레븐이 겨울철에도 시원한 화이트 와인을 즐기는 ‘얼.죽.화(얼어 죽어도 화이트 와인)’ 트렌드 확산에 맞춰 8종의 가성비 화이트 와인을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토스페이·삼성카드 등 결제 시 최대 20% 현장 할인을 제공하며, 연말 시즌 신제품 ‘하트 와인볼 로제’도 함께 출시됐다.

2일 세븐일레븐은 연말 시즌을 맞아 ‘화이트 와인 기획전’을 열고, 전국 매장에서 화이트 와인 8종을 순차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11월 화이트 와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얼.죽.화’ 트렌드에 합리적 소비 성향을 결합해 기획됐다.

기획전에는 1만~3만 원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포함됐다. 1만 원대 제품으로는 독일산 ‘벡스 리슬링’이, 2만 원대 라인업에는 상큼한 과일향의 ‘머드하우스 라파우라 쇼비뇽블랑’, ‘배비치블랙 쇼비뇽블랑’, ‘더 피플스 쇼비뇽블랑’, ‘르 그랑 까이유 쇼비뇽블랑’ 등이 있다. 3만 원대 프리미엄 라인으로는 ‘부샤 부르고뉴 샤도네이’, 뉴질랜드산 ‘라파우라 불파독’, 이탈리아 ‘라 스피네따 비앙코스피노 모스카토 다스티’ 등이 포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토스페이 머니·롯데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애플페이 제외)로 결제하면 최대 20%까지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기획전과 함께 앙리마티스 와인볼 시리즈의 신제품 ‘하트 와인볼 로제’를 출시했다.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 ‘꾀흐 드 아므르 에쁘리(Coeur d’Amour Eprit)’를 라벨 디자인에 적용해 예술적 감성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핑크빛 컬러와 은은한 스파클링으로 연말 홈파티와 SNS 인증샷 수요를 겨냥했다.

‘하트 와인볼 로제’는 기존 ‘카티아 레드 와인볼’, ‘나디아 화이트 와인볼’, ‘와인볼 소비뇽블랑’에 이어 네 번째 시리즈로 출시됐다.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3캔 1만2천 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 MD는 “11월의 추위에도 화이트 와인을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은 합리적 가격대의 고품질 와인으로 구성해 연말 홈파티용은 물론 선물 수요에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