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국내 품목허가 신청

2025-02-20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동아에스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뇌에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나트륨 채널을 차단해 신경세포의 흥분성 및 억제성 신호의 균형을 정상화한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SK바이오팜과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완제의약품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세노바메이트 30개국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SK바이오팜은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총 누적 처방 환자 수는 14만 명 이상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세노바메이트의 신속한 허가 및 급여 등재를 위해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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