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STAR프로그램 가동

전액 무료 심층 컨설팅 제공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29일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창원지능형의료기기지원센터(CIMES)를 통해 의료기기 기업들의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STAR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1·3주에는 KERI 의료기기 및 시뮬레이션 전문 인력이 중심이 된 'S day'와 'T day'가 진행된다. 2·4주는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의 인허가 및 규제 전문가와 함께하는 'A day'와 'R day'로 구성돼 기업 맞춤형 지원을 이어 나간다.

'STAR'는 Simulation(시뮬레이션), Technology(기술), Authorization(인허가), Regulation(규제)의 앞 글자를 딴 약어로,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설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의료기기의 날인 5월 29일 개최되는 첫 'STAR day'에는 KERI 이희준 박사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의 송양호 팀장이 참석해 참여기업(㈜이노메스(대표 송호진), ㈜티스템(대표 김영실) 外)을 대상으로 심층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컨설팅 결과에 따라 KERI가 운영하는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도 연계가 가능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의 연구개발(R&D) 및 시장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IMES는 KERI가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함께 진해공공임대형지식산업센터에 설치한 의료기기 분야 기업 지원 거점으로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이경희 KERI 기업지원실장은 "STAR 프로그램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핵심 분야를 집중 지원해 이들을 스타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첫걸음"이라며 "CIMES가 추구하는 의료기기 기업 전주기 지원과 아이디어 팩토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STAR 프로그램'은 CIME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