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친환경 유통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에코플라이(대표이사 안혁수)와 사단법인 한국대마산업협회가 지난 13일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마 농업 ▲대마 섬유 ▲대마 식품/화장품 ▲대마 건축 자재 ▲대마 학술 ▲북한 대마 등 대마 산업 전 분야에 걸친 협력을 목표로 한다. 한국대마산업협회는 각 분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기술 연구 및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며, 에코플라이는 자사의 유통 플랫폼을 통해 대마 관련 제품의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대마산업협회 관계자는 "대마는 친환경 소재이자 건강 기능성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며 "에코플라이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의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국민 건강과 웰빙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플라이 안혁수 대표이사는 "대마 산업은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에코플라이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대마 제품이 소비자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대마 소재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정책 연구, 마케팅 지원,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대마 식품·화장품 분야에서는 기능성 원료로서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건축 자재 분야에서는 친환경 소재로의 적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마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