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인천항만공사(IPA)가 K-푸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공사는 식품 분야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세계적으로 높아진 K-푸드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공사는 이날 코트라(KOTRA) 인천지원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 무역관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 기업들의 실질적인 시장 진입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총 7개 유망 식품 수출 중소기업이 선정되며,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2천만 원 규모의 마케팅 및 유통망 입점 지원을 받는다. 선정된 기업들은 현지 온라인 플랫폼 입점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 전시 및 판촉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기업 모집은 이날부터 시작됐으며, 세부 사항은 상생누리와 코트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싱가포르는 동남아 시장 진출의 관문"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중소기업과 인천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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