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출신 근로자 초청해 우리쌀 등 위문품 전달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충남 논산시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함께하는 새해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가 낯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농협은 이날 50여 명의 몽골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행사에 초청해 우리쌀 400kg과 한과, 만두 등을 전달하고, 설 대표음식인 떡국을 함께 나누며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1월 충청남도청, 논산시를 포함한 15개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영업점 통역요원 배치, 급여통장 개설, 해외송금 등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조장균 농협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영농철 일손부족을 해결해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분들과의 시간을 가져 뜻깊다”며, “계절근로자 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에 대한 서비스 및 상품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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