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모…5월 14일까지 접수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2025년 인공지능(AI)·스마트 산업안전기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현장의 스마트 안전관리 확산을 위해 민간 부분의 AI·스마트 산재예방 우수사례와 혁신적·기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스마트 안전시장은 주로 감시, 모니터링, 관제 등 근로자 위험 행동 모니터링 기술(안전관제) 중심으로 형성됐다. 대기업은 재정 여력·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스마트 기술 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대회는 참가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사례들은 기술성과 실효성에 중점을 두어 전문가를 통해 평가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대상 2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총 10점을 선정한다.
우수사례는 안전보건공단 재정지원사업 품목 지정 여부를 우선 검토한다. 희망할 경우 오는 7월 열리는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에 홍보부스를 무상지원한다.
김현중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AI와 스마트 기술이 산업안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널리 알리고, 혁신적인 기술이 산업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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