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Apple TV+ 블랙 코미디 시리즈 ‘배드 시스터즈(Bad Sisters)' 시즌 2가 13일 공개된다.
Apple TV+는 '배드 시스터즈'가 오는 12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두 편씩 공개된다고 이날 밝혔다. 총 8부작이다.
‘배드 시스터즈’는 둘째 ‘그레이스’(앤 마리 더프)의 남편이 사망하자, 보험 회사가 사고사가 아닌 살인이라 생각하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다섯 자매를 수사하며 범인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 시리즈다.
뛰어난 영상미와 탄탄한 전개로 대표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다.
이날 공개될 에피소드에서는 ‘가비’ 자매들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새로운 위협이 등장할 것이 예고됐다.
앞선 ‘배드 시스터즈’ 시즌 1에서 폭력적인 남편 ‘존 폴’(클라에스 방)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조사하던 보험 회사가 그의 최측근인 아내 ‘그레이스’를 비롯한 다섯 자매를 용의자로 의심하면서 ‘배드 시스터즈’만의 독창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시즌 2는 시즌 1로부터 2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가비’ 자매들이 감추고 싶었던 과거가 드러날 위기에 처한다.
'그레이스'는 자신을 억압하던 ‘존 폴’의 죽음 이후, 새로운 터전에서 행복한 삶을 꾸려간다. 다섯 자매들은 서로의 삶을 응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신원 미상의 시체가 발견되고 ‘가비’ 자매들이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면서 ‘배드 시스터즈’ 시즌 2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