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몰, 복합쇼핑몰 최초 '하이패스 주차장' 도입

2025-06-01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롯데물산은 오는 2일부터 롯데월드타워·몰 주차장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한 무정차 자동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설치된 차량은 출차 시 자동으로 주차 요금이 결제돼 무정차로 빠르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몰 주차장은 작년 기준 차량 약 304만대가 이용했다.

하이패스 시스템이 도입되면 기존 무인정산 카드결제 대비 차량 1대당 최대 24초가 단축될 전망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차량 공회전 감소로 온실가스가 연간 3만1582㎏ 감축되는 효과도 있다.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유관 시설 이용 고객이 할인 티켓을 소지한 경우 사전 정산기를 통해 할인 정보를 등록하면 하이패스로 할인된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롯데물산은 지난해 11월 롯데이노베이트,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

최영 롯데물산 AM 본부장은 "한국도로공사와 협력을 통한 하이패스 주차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스마트하고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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