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4.03 08:53 수정 2025.04.03 08:57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의 차량 디지털 키 최신 기술인 ‘디지털 키 WCC(Wireless Capability Configuration) 3 인증 프로그램’에 따라,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의 잠금 해제 및 시동을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최근 차량과 스마트폰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기술 사양은 NFC 기반의 WCC 1, BLE(Bluetooth Low Energy)가 추가된 WCC 2, 초광대역(UWB/FiRa) 기술이 적용된 WCC 3로 발전해왔다.
최근 UWB 기술은 차량뿐 아니라 스마트폰, 디지털 도어락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WCC 3는 정밀 위치 인식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차량이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자동으로 문을 열고, 실내에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등 한층 향상된 편의성과 보안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TTA는 CCC로부터 End-to-End 상호운용성 시험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은 기관으로, 이번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키가 적용된 차량과 스마트폰에 대해 CCC 인증을 원활히 획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손승현 TTA 회장은 “디지털 키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TTA는 국내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시험 인증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