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 올해 4번의 슈퍼문 중 가장 으뜸인 보름달이 17일 등장했다. 서울 기준 오후 5시 38분에 떠서 오후 8시 26분에 가장 크고 환한 달빛을 선보였다.
이때 지구와 357,200km에 위치해 미니 달로 불린 2월 정월대보름달에 비해 14%가 크고 30%나 더 밝았다.
특히 월출 때는 옅은 주황색을 띠며 크게 보였는데 이는 대기 굴절과 착시현상 때문 이다. 월몰때도 물론 그렇다.
한편 슈퍼문은 자신이 가장 밝고 커다란 시간대에 후광 같은 둥근 띠 ‘달무리’로 장관을 이루었다.
다음 슈퍼문은 11월 15일로 올해 마지막 슈퍼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