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가 만들면 라면도 최고급 손맛 요리”… ‘편스토랑’ 이찬원, ‘나물방’ 재료로 버섯들깨탕라면·김치볶음밥 ‘뚝딱’

2024-09-27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이 나물방의 재료로 밥을 차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의 요리 비법이 공개됐다.

이날 이찬원은 “스케줄 나가기 전에 든든하게 밥을 먹어야겠다”며 방으로 향했다. 패널들은 “베란다에 뭐가 있는 것 같다”고 했고, 이찬원은 “여러분 다들 저를 아시지 않냐. 제 나물방이다”고 했다. 이찬원은 해당 방에서 배추, 고사리 등의 나물은 물론 열매와 해산물, 해조류까지 말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민호는 “코다리랑 오징어까지 말리는 건 정말 큰 사건이었다”고 했고, 이찬원은 “한 달 동안 오징어 냄새가 안 빠지더라”고 했다.

이찬원의 현재 나물 방에는 홍고추, 호박씨, 파뿌리와 표고버섯을 말리고 있었다. 이찬원은 “호박씨는 호박죽 해먹고 남은 것을 모아둔 것이다”며 “보통 파뿌리를 버리시는데 그러지 마시고 잘 씻어서 말려두셔라. 육수를 내는 데엔 정말 최고다”고 살림 지식을 뽐냈다. 이어 패널들은 “양말 건조대에는 뭐냐”고 했고, 이찬원은 “배춧잎을 말리고 있다”며 창의적인 이용법을 선보였다.

이어 패널들은 요리를 준비하는 이찬원의 모습을 보고 “표고버섯이랑 곰탕 라면을 같이 먹는 거냐. 이찬원 씨여서 뭔가 특별한 방법이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찬원은 표고, 느타리, 새송이, 팽이 등의 다양한 버섯을 손질해 모았다. 마늘을 중식도로 한 번에 다지는 모습을 본 패널들은 “고급 기술이다. 놀랍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어 대파를 썰던 이찬원은 “경상도 사람들이 ‘데파주이소’ 하니까 진짜 대파를 주더라. 데워달라는 말인데”라며 사투리에 얽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널짰다’라고 했는데 못 알아듣고 널뛰기 하는 거냐고 하더라. 떨어뜨렸다는 뜻이다”고도 했다. 이어 이찬원은 표고버섯 우린 물에 스프를 넣어 고급 육수로 탈바꿈시켰고, 우유를 더해 들깨탕 느낌을 냈다. 효정은 “라면이 어떻게 이렇게 고급스러워지냐”며 놀랐다.

이후 이찬원은 “김치볶음밥을 하기 전에 마요네즈를 볶아 기름을 내면 볶음밥의 감칠맛이 올라간다”며 김치볶음밥 비법을 공개했다. ‘또리사’ 이찬원표 매콤한 김치볶음밥과 부드러운 들깨탕 라면이 눈길을 끌었다. “저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다. 꼭 한 번 해보시길 바란다”고 추천한 이찬원은 이후 “‘생생정보통’을 요즘 보는데 정말 재밌다”며 ‘MZ 할머니’의 살림왕 면모를 선보였다.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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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27 21: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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