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개발사 엔씨소프트가 신작 '아이온 2'를 공개했으나 주가가 하락했다.
30일 오후 2시 11분 기준 엔씨소프트(036570)는 전 거래일 대비 3.59% 하락한 15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6% 가까이 하락했으나 일부 회복해 3% 하락세에 머물고 있다.
전날 엔씨소프트 개발진은 유튜브 라이브에 직접 출연해 아이온 2를 공개했다. 회사는 게임 완성도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소수 인원 테스트) 등을 진행한 뒤 연내 국내와 대만에서 게임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다만 일부 소비자들이 실망감을 나타내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또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리밸런싱 영향도 주사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MSCI 5월 정기리뷰에서 MSCI 한국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됐고, 이날 장 마감 후 종목 조정이 이뤄진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