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홈앤쇼핑은 17일부터 2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가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해 화장품, 뷰티 등 입점 중소기업 20개사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했다. 올해는 대회기간 중 개최되는 기업전시회에 350여 개 기업, 500여 명의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홈앤쇼핑은 자사 방송을 통해 검증된 유망 중소기업 중 해외 진출 잠재력이 높은 20개사를 선발해 ▲1대1 비즈니스 미팅 ▲비즈니스 피칭 ▲바이어 가이드 투어 등 실질적인 수출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특히 기업 전시 부스는 물론, 통역, 장치, 물류 등 다양한 제반 비용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현지 바이어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브랜드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에 참여한 우수 기업은 ▲바이오플렉스(마미셀 모공앰플) ▲이노플럭스(마리나비 해조화장품) ▲엘가베(데이피엘 이미용기기) ▲피플앤코(칼비사노 캐비아크림) ▲뷰티피플인터내셔널(철벽녀 쿠션) ▲디엔비(도넛) ▲브링코(온라인 유통) ▲메딕콘(교차초음파 케어기) ▲엔에스티바이오(레몬즙) 등 20곳이다.
홈앤쇼핑은 지난 2023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도 참가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끈 바 있다. 올해도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수출 상담과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활발히 진행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K-뷰티와 K-푸드를 포함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방송을 통한 홍보를 넘어 수출과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