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MSD에 기술수출한 MASH 2b상 결과 연내 발표[Why 바이오]

2025-11-11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미약품(128940)이 MSD에 기술수출한 MASH치료제 2b상 결과가 연내 발표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12일 한미약품에 대해 제약·바이오 섹터 톱픽을 유지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를 5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가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피어 멀티플 상승과 임상 업데이트를 반영해 영업가치와 신약가치를 소폭 상향한 결과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릴리의 레타트루타이드 첫 3상 발표와 MSD의 MASH 2b상 결과가 예정돼 있어 파트너십을 보유한 한미약품의 중장기 업사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과 MSD는 지난 2020년 8월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글로벌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한미약품의 비만 파이프라인 HM15275는 레타트루타이드 대비 우수한 데이터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연내 릴리와 파트너사인 머크(MSD)의 행보를 바라봐야 한다"며 "비만은 남은 4분기에도 제약바이오 섹터 내 가장 강력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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