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라는 말처럼 2000년대 초반의 화려한 감성이 다시 돌아왔다. 최근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Z세대 사이에서 ‘#Y2K메이크업’ 해시태그가 급부상하며 윤광 피부·글리터 아이메이크업·글로시 립 등 반짝임이 강조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Y2K 뷰티는 2000년대 초반의 글리터·광택·팝 컬러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트렌드로 레트로한 매력과 미래적인 무드를 동시에 담은 뉴트로(New-tro) 스타일이다. 단순한 복고가 아닌 ‘자기다움’을 드러내는 개성 중심의 메이크업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Z세대 취향과 맞닿아 있다.
피부, 깨끗하고 투명하게 ‘속광 베이스’
Y2K 메이크업의 첫 단계는 과한 커버보다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 표현이다. 글로우 파운데이션이나 베이스를 활용해 빛을 머금은 듯한 피부를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헤라의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다양한 크기의 나노 히알루론산이 속부터 차오르는 윤광을 구현해 투명하고 매끈한 피부를 완성한다. 모공 끼임 없이 부드럽게 밀착돼 깔끔한 속광 표현이 가능하다.

펄과 글리터로 완성하는 도회적 눈빛
눈매는 Y2K 감성의 정수를 담는 핵심이다. 펄감이 살아 있는 글리터 섀도우를 활용하면 눈가에 반짝이는 빛을 더해 세련되고 도시적인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더샘의 ‘샘물 싱글 섀도우(글리터) WH01 물기 머금은 다이아’는 투명한 화이트펄이 각도마다 다른 빛을 반사해 메탈릭한 반짝임을 표현한다.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바르면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또렷한 라인과 글로시 립으로 완성
2000년대 특유의 도회적인 분위기를 위해서는 눈매와 입술 라인을 선명하게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키스미 ‘스무스 리퀴드 아이라이너 N’은 섬세한 붓펜 타입으로 깔끔하고 또렷한 라인을 연출할 수 있으며 땀과 유분에도 쉽게 번지지 않는다. 입술에는 글로시한 유리알 광택이 필수다.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은 레티놀 성분이 입술에 탄력을 더해 촉촉하고 입체적인 볼륨감을 구현한다.
피부의 윤광과 립의 반사광이 어우러지면 Y2K 특유의 생기 있고 자신감 넘치는 룩이 완성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Y2K 뷰티 리바이벌’이 본격화되면서 반짝임·광택·윤기 등 시각적 요소를 강조한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브랜드들은 이 흐름에 맞춰 글리터 섀도우, 하이라이터, 플럼핑 립 등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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