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조직 내 청렴문화 조성과 부패 개선을 위해 ‘2025년 청렴 서포터스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최근 공단 본부에서 ▲낡은 조직문화 철폐 ▲업무 투명성 취약 개선 ▲부패 예방체계 미흡 개선 등 3대 부패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하반기 청렴활동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렴 서포터스’들은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고, 청렴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이사장과의 소통 시간’에서는 서포터스들이 이종성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종성 이사장과 평소 청렴 정책과 조직 운영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이나 건의하고 싶은 내용을 질문하는 등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여기에 장애인고용공단은 청렴 인식 제고를 위해 ‘청렴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종성 이사장은 “청렴은 단순히 규정이나 제도의 문제가 아닌 구성원 모두의 자발적 실천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렴 서포터스가 중심이 돼 공단의 조직문화를 더 투명하고, 건강하게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포터스는 장애인고용공단의 2030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 4월 출범해 청렴 캠페인, 청렴 퀴즈대회 참여 등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앞으로도 청렴 서포터스 활동을 중심으로 MZ세대의 소통 역량을 반영한 청렴 정책을 확대하고,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공정·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