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2억’ 포르쉐 페인트칠 무리수…“왜 그 짓거리했냐고” (짠한형)

2025-08-12

방송인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차량 ‘포르쉐’에 페인트칠을 했다가 거센 비난을 받았던 일을 떠올렸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방구석 쫄보 강남, 카메라 있다고 아내 앞에서 쎈척하다가 제작진 다 데리고 집에 가게 된 슬픈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강남과 그의 아내이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화는 신동엽의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신동엽은 “장수 비결 센 거를 해서 그다음에 되는지 안 되는지 그래서 되면 그다음부터 길게 가야 한다. 근데 안 된다는 걸 깨닫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니까 오늘 센 걸 한 번 해봐”라고 말했고, 강남은 과거의 ‘핑크 도색’ 사건을 꺼냈다.

강남은 “그럴 수 있다 그래서 제가 저번에 포르쉐를 핑크색으로 확 칠해버렸더니 욕을 무지하게 먹고 아직도 지나가는데 ‘포르쉐에 왜 그 짓거리를 했냐’고 계속 어머님들도 이야기하신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화는 “이게 떼긴 했다 잘 떼어지는 페인트다. 어차피 생활 기스도 많았다. 근데 이제 틈새에 들어간 건 못 꺼낸다”고 설명했고, 강남은 “이쑤시개를 지금 다섯 박스 썼는데도 아직도 가끔 나타난다”며 난감함을 전했다. 이어 이상화는 “괜찮다. 그러려니 한다”고 덧붙이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강남은 이상화의 포르쉐를 분홍색으로 도색한 뒤 이상화의 반응을 살펴보는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했다. 차량을 본 이상화는 “저거 내 차 아니야. 근데 왜 핑크야. 아 미쳤나 봐. 너무 싫어. 진짜 최악이야. 너무 싫다. 오빠 뭐 한 거야”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고, “닦을 수 있는 페인트가 아니라니 눈물 날 것 같다. 이거 무슨 생각으로 한 거야”라고 따지기도 했다.

강남은 콘텐츠 촬영을 위한 장난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당시 이상화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행히 강남이 사용한 페인트는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수성 페인트였고, 가족이 함께 힘을 합쳐 페인트를 모두 닦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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