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65 국정감사'...이재명 "국정 난맥상 파헤치고 대안 제시"

2024-10-07

박찬대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 등 집중 추궁할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끝장 국감, 국민 눈높이 국감, 민생 국감이라는 3대 기조를 중심으로 정권 6대 의혹을 파헤치고 민생 위한 5대 대책을 제시한다'는 의미로 '365 국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정한 정권 6대 의혹은 ▲김건희 국정농단 ▲경제 민생 대란 ▲정부 무능 실정 ▲권력 기관 폭주▲인사 폭망 ▲국권·국격 추락을 말한다. 5대 대책에는 민생지원 대책, 자영업자 육성보호 및 대·중소기업 상생, 불투명 낭비·예산대폭 삭감, 서민 예산 확보와 사회적 재난에 대한 방지책, 기후·인구·지역소멸·미래 먹거리 등 위기 대응책이 포함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난맥상을 명확하게 파헤치고 가능한 대안을 적절하게 제시하는 국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박찬대) 원내대표께서 365 국감을 하시겠다 하는데, 철저하게 국회가 가진 권능을 제대로 행사하고 국정에 대해 감시 견제라고 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365 국감'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통해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비롯해 경제 민생 대란, 정부의 무능과 실정, 권력기관 폭주, 인사 폭망, 국권과 국격 추락 문제를 집중 추궁하겠다"며 "의혹 사안에 대해 전체 상임위에서 모든 의원들이 끝까지 추궁하고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민생 회복 지원 대책 등 국민 민생 해결 대책도 제시하겠다"며 "민주당은 국민 편에서, 국민 입장에서 꽉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드린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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