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감사시스템’ 본격 가동

2025-12-28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생성형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스마트 감사시스템’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 감사위원회는 29일 안광복 상임감사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스마트 감사시스템 오픈식’을 개최하고, 인공지능 대전환(AX)시대에 발맞춘 지능형 감사 체계로의 전환을 공식화 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의 핵심은 생성형AI를 감사 업무 전반에 전략적으로 배치한 점이다.단순 반복적인 사후 감사에서 벗어나, AI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분석하여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예방적 감사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은▲조사 및 분석 단계의 지능화▲감사 보고서 및관련문서의 자동 작성▲위험 요인(Risk)의 선제적 탐지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이를 통해 감사인은 복잡한 데이터 분석에 들어가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보다 본질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강원랜드 감사실은AI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함에 따라,기존의 업무 방식을 전면적으로 재편하여 감사의 효율성과 정확성,그리고 대내외적인 신뢰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스마트감사시스템 재구축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기업 감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생성형AI를 적극 활용해 투명성을 강화하고,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강원랜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앞으로도AI기반 감사 기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디지털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이를 통해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스마트 경영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