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인구감소지역에 쏘카존 신설

2025-09-01

쏘카는 인구감소지역에 쏘카존 등 교통 거점을 신설하고 모빌리티 인프라를 확충한다.

쏘카는 지난달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쏘카는 이번 협약에 따라 행안부가 지정한 89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옹진·임실·청양군 등 46개 지역에 쏘카존을 신설하고 차량을 확대키로 했다. 이미 고창군, 단양군, 철원군 등 43개 지역에 진출해 180여개의 쏘카존에서 760여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쏘카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쏘카존과 인구감소지역으로의 이동이 잦은 수도권 교통 거점 쏘카존에 내년 8월까지 대여 요금 55% 할인 혜택을 일괄 적용할 예정이다. 쏘카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관광 자원 발굴 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쏘카는 특히 KTX 등 교통 거점을 활용한 연계 교통 체계 구축 및 관광 인프라 확대에 힘을 쏟는다는 목표다.

박진희 쏘카 운영총괄이사는 “누구나 필요한 순간에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출발점”이라며 “인구감소지역은 물론 전국 어디서든 일상의 이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박진희 쏘카 운영총괄이사, 윤호중 행안부 장관, 송인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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