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저널]박창홍 시민기자=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조윤정, 황명필 최고위원은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조국 전 대표는 최근 옥중 서신을 통해 “위대한 국민의 결의와 행동 덕분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고, 또 진행 중”이라며 “저는 이곳에서 감당할 일을 겸허히 감당하겠다”고 전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등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울산통도사역으로 이동한 뒤 평산마을로 향했다. 오후 1시 35분부터 약 55분간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면담이 진행됐다.
문 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조 전 대표의 부재 속에서도 당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의 혁신과 변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이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조국 대표의 부재는 당에 큰 도전이지만, 그가 남긴 가치와 방향성은 여전히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고 있다”고 강조하며 “정권교체를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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