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장애인 의무 고용률 완전 달성... '금융지주 계열 최초'

2024-09-26

"상생 가치를 우선하는 금융회사 될 것"

KB캐피탈(대표 빈중일)은 국내 금융지주 계열사 최초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하는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3.1%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KB캐피탈은 올해 8월 말 기준 20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직・간접 고용해 장애인 고용률을 달성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 비버’ 설립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간접 고용을 통해 장애인 고용률을 대폭 늘리고, 지난 4월에는 중증지체장애인을 본사 상품기획 직무로 채용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업무 적응을 위해 해당 부서원들을 대상으로 수화 기초 교육을 진행하고, 근로자별 안전사고 시 중증장애인 대피를 지원하는 직원 2명을 지정해 화재 등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집단에 속한 1,300개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2.43%로 나타났다. 의무고용률에 미달하게 되면 미달인원수에 따라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부과되는 등 행정 조치가 따른다.

KB캐피탈 빈중일 대표이사는 “장애라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장애인 채용에 적극 힘쓰고 외부 장애인표준사업장과의 협업에도 앞장서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가치를 우선하는 금융회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조민선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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