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팀스파르타 KDT 부트캠프, 연간 2천명 튜터풀 확보 등 교육·취업 연계 운영 역량 고도화

2025-12-19

팀스파르타는 커리큘럼 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가능한 자체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 올해 '스파르타클럽 내일배움캠프'에서 수료 후 6개월 이내 기준 취업률 73%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체 운영 시스템과 인프라를 통해 스파르타클럽 내일배움캠프를 운영해 장기간 이어지는 풀타임 과정에도 많은 수강생이 높은 완주율을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 17일까지 교육 과정에 참여한 총 3364명 중 87.2%에 달하는 2943명이 수료를 완료했다.

스파르타클럽 내일배움캠프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국비지원 부트캠프다. 약 5개월간 풀타임으로 진행되며, 정부 지원을 통해 훈련비 부담을 낮춰 참여할 수 있다.

팀스파르타는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커리큘럼 설계부터 수강생 관리, 취업 연계까지 단계별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 일정과 학습 환경을 튜터와 내부 전담 조직이 직접 관리하며, 수강생의 학습 진도와 과제 수행 현황을 밀착 관리하는 방식이 주효했다.

먼저 커리큘럼은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해 자체 설계한다. 기술 트렌드 분석과 기업 대상 사전 조사, 실무자 설문, 심층 인터뷰를 통해 직무별 요구 역량과 기술 요소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기반·실무 중심 교육 모델을 적용한다. 교육 목표와 성취도 평가 기준을 함께 반영해 과정 운영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AI 디지털 마케팅, 데이터 분석, UX/UI 디자인, 실시간 커머스 플랫폼 개발 등 개발·비개발 트랙을 폭넓게 운영 중이다.

교육 과정 전반에는 자체적으로 확보한 전담 튜터가 참여한다. 산업별 실무 경험자를 중심으로 선발된 튜터는 온보딩과 내부 교육을 통해 강의 및 관리 역량을 유지한다. 현재 스파르타클럽 내일배움캠프는 매월 약 150명의 튜터가 참여해 12시간 이상 상주하며 수강생의 질의에 상시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예비 인력을 포함하면 2000명 이상 규모의 튜터풀을 구축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투입을 통해 교육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갖췄다. 강사진은 모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록을 완료했다.

비전공자 수료생 비중을 고려해 본 교육 과정에 앞서 3주간의 사전캠프도 직접 운영한다. 사전캠프는 트랙별 핵심 역량을 압축한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학습 강도와 환경을 사전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별 학습 역량을 사전에 점검·보완함으로써 본 과정 진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탈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교육 이후에는 취업 연계 지원까지 지원한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AI 인재 양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AI 커리큘럼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AI 시대 채용 환경 변화에 맞춰 라이브 코딩 기반의 실전형 학습과 실제 채용 전형을 반영한 수업을 강화해 문제 해결 과정과 사고력, 코딩 역량을 종합적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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