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KGC인삼공사가 독자적인 시험법으로 인삼 및 홍삼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추가 인정을 받았다.
KGC인삼공사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곰팡이독소 성분 분석에 대해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임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앞서 작물보호제, 중금속, 무기성분, 미생물, 영양성분, 진세노사이드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자체 시험법(In-house Method)을 구축해 곰팡이독소 성분 분석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공인시험기관은 2년 주기의 사후관리와 4년 주기의 재평가에서 인정을 받아야 인증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2010년 최초 인정 이후 2022년 4번째 재평가 인정을 받은 바 있다.
KGC인삼공사는 국내 홍삼의 해외 수출 시 인증받은 항목에 대해서 별도의 시험이나 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해외인증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식품업계 최초 곰팡이독소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정관장의 엄격한 품질관리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