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LA공항 라운지 새단장

2025-03-18

인천공항도 업그레이드·확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도입도

41년 만에 새 로고를 공개한 대한항공이 미주 노선 이용 승객들의 편의 향상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LA 국제공항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라운지를 도시 테마를 반영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기존 라운지도 전면 업그레이드하고 2개의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신설해 총 6개의 라운지를 운영하게 된다.

라운지 내 식음료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즉석에서 음료를 제조하고, 시그니처 누들 바에서는 신선한 면 요리를 제공하는 등 미식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본격 도입한다. 첫 개조 대상은 보잉 777-300ER 기종 11대로 기존 일등석을 없애고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추가하는 형태로 개조가 진행된다.

개조 기종은 올 하반기부터 중단거리 노선에 우선 투입되며 미주노선은 중단기적 관점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777기종은 현재 뉴욕,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워싱턴, 시카고, 보스턴, 라스베이거스에 투입되고 있으나 개조 대상 기종은 하계 시즌 기준으로 라스베이거스 노선 및 시카고 노선 일부 기간에 운항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