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커버와 더블탭스가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새로운 ‘ONE ON ONE’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1954년 영화 <7인의 사무라이>에서 영감 받아 전개됐으며, 일본 영화사와 스트리트웨어의 정체성을 독창적으로 엮어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영화 속 상징인 ‘〇△た’ 플래그와 장면 스틸 컷이 주요 디자인으로 적용됐다. 해당 컬렉션에는 이를 활용한 그래픽 티셔츠를 비롯해 플래그 패턴이 더해진 코튼 브로드클로스 셔츠와 쇼츠, 그리고 ‘UNDERCOVER + WTAPS = ONE ON ONE’ 레터링이 새겨진 캡과 드로스트링 백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포함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언더커버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을 선보인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다카하시 준은 슈프림과의 협업 컬렉션에서 영화 속 장면에 슈프림 로고가 더해진 티셔츠 시리즈를 한 차례 선보인 바 있다.
언더커버 x 더블탭스 ‘ONE ON ONE’ 컬렉션은 오는 8월 2일부터 언더커버 공식 웹사이트 및 일부 더블탭스 리테일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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