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16일 "2억9000만원 규모의 6·25전쟁 아카이브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아카이브 서비스 플랫폼은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6·25전쟁 자료를 디지털화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하는 통합형 디지털 아카이브다. 올해 12월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입찰공고는 사업회 홈페이지 및 조달청에서 확인 가능하며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안서를 받는다.
선정된 사업자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대국민 서비스 시스템 개발 ▲플랫폼 인프라 구축 ▲6·25전쟁 관련 디지털 콘텐츠 개발 ▲수집자료 개방 등 과업을 수행한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플랫폼이 구축되면 국내 최초로 만들어지는 6·25전쟁 관련 통합형 아카이브가 된다"라며 "뜻깊은 사업에 함께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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