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가 뮤지컬 배우 카이의 공식 팬 커뮤니티를 21일 오후 8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카이의 데뷔일을 기념해 팬덤과 직접 소통할 곳을 공식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비스테이지는 뮤지컬 분야에서 주로 작품의 팬덤 마케팅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되어 왔으나, 이번 카이의 사례는 뮤지컬 배우와 팬덤 간의 직접 소통을 돕고 팬덤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의 활용 범위가 확장되었다. 이는 공연예술 팬덤에서도 온라인 기반의 체계적인 팬 경험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비스테이지가 다양한 팬덤 특성에 맞춰 사용성이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카이는 ‘지킬 앤 하이드’, ‘프랑켄슈타인’, ‘베토벤’ 등 주요 작품에서 주역을 맡아온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로, 클래식 기반의 서정적인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통해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왔다. 특히, 오는 31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팬텀’ 1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약 3개월 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금요일 예능 ‘나 혼자 산다’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인지도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팬들과의 더 깊이 있는 소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데뷔 17주년을 맞은 카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서 단독으로 월드 투어를 진행할 만큼 강한 결속력을 가진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비스테이지 기반으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을 통해 카이의 글로벌 팬덤은 더욱 고도화된 팬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의 비스테이지에서는 스타 스토리, 공연 비하인드, 독점 콘텐츠, 이벤트 안내 등 다채로운 팬 경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팬들은 전용 공간에서 아티스트의 모든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굿즈 구매, 팬미팅 연계 이벤트 등 커머스·이벤트·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통합적인 팬 활동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는 “무대를 통해 이어온 팬들과의 교류를 디지털 기반에서 더 깊이 있게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팬 여러분께 더욱 풍부하고 일관된 팬 경험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아티스트와의 교감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스테이지 관계자는 “뮤지컬을 대표하는 스타 카이의 팬덤 비즈니스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팬덤이 있는 모든 분야에서 비스테이지를 활용하고 있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며, “뮤지컬 팬덤이 온오프라인에서 더욱 일관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과 운영, 기술 전반에 걸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스테이지는 아티스트 및 브랜드가 독립적으로 팬덤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텐츠 관리, 커뮤니티 구축, 커머스, 멤버십, 실시간 소통 등 팬 경험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G-DRAGON, 손흥민, T1 등 약 250여 개의 글로벌 IP가 비스테이지를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비스테이지는 뮤지컬 배우를 포함한 공연예술 및 다양한 문화 콘텐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팬덤 플랫폼으로서의 서비스 확장과 팬 경험의 다각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