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순실이 전 세계 최초로 북한의 음식으로 구성된 ‘이북카세 정식’을 공개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시청률은 최고 7.7% 기록하며 164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수성해 압도적인 저력을 과시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는 27일(일)에 방송되는 ‘사당귀’ 316회는 이순실이 전 세계에서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이북카세 정식’을 공개한다. 이순실은 속도전가루떡, 평양순대&무전, 콩비지찌개, 명란김밥&인조고기밥, 누룽지차, 토마토빙수 등 6코스로 이루어진 이북카세 정식을 공개해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특히 이순실은 홍고추와 쑥갓으로 꽃무늬를 수놓은 무전을 공개해 환호를 불러일으킨다. 평소의 무대뽀 성격과 달리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것. 더욱이 옥수수가루로 만든 속도전가루떡을 반죽을 즉석에서 선보이며 “북한에는 설탕이 귀하다. 그래서 사카린과 소금물을 넣어 즉석에서 먹는 떡이라 속도전떡이라고 불린다”며 떡을 입에 넣어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사건은 누룽지차에서 시작된다. 누룽지가 타버린 것. 탄내가 나는 누룽지차를 다시 만들 시간이 부족하자 이순실은 “누룽지는 원래 탄내가 나는 거다”라고 뻔뻔하게 말하더니 “여러분은 지금 아무도 안 먹어본 특이한 거를 먹는 거다”라고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전현무와 박명수는 이구동성으로 “특이한 거 맞지”라고 응수해 공감대를 자아낸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을 잊은 채 오랜 시간 상온에서 대기해 버려 얼음이 다 녹은 토마토 빙수의 자태에 모두들 혼비백산하고 만다. 이에 박명수는 “얼음 녹기 전에 빨리 떠서 드려”라며 이순실의 얼렁뚱땅 ‘이북카세 정식’에 전전긍긍하고 만다고.
과연, 아무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희귀한 ‘이북카세 정식’의 모습은 어떨지, 시식 손님들의 반응은 대박을 낼 수 있을지 이순실의 ‘이북카세 정식’ 시식회는 ‘사당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