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 “3자배정 유상증자 … 900억 조달”

2024-09-18

오송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모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9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주당 5650원에 신주 1591만6168주(보통주, 1년 보호예수)가 발행되며, 증자 완료 시 프레스티바이오파마 보유지분은 기존 24.7%에서 40.2 %까지 늘어난다.

이번 자금조달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이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전주기를 아우르는 풀밸류체인 전략을 공고히 하고, 그룹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그동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계열사에 차입금 형태로 자금을 지원했으나, 이를 출자전환해 자회사의 부채 비율 감소를 통한 재무 구조 개선을 도모키로 한 것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조달 자금을 △모회사 제품 생산 △미국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획득을 위한 설비 투자 △미국 생물보안법 수주 물량 대비 운영 자금으로 활용키로 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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