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인터내셔널, ‘엑스프리베 커리어 익스체인지’ 후원 "K-뷰티 글로벌 방향성 공유"

2025-04-15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커뮤니티 '엑스프리베'(Exprive, 대표 백승민)가 12일 서울 성수동 상상플래닛에서 주최한 ‘엑스프리베 커리어 익스체인지'(Exprive Career Exchange)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삼성, 알리바바,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실리콘투, 아모레퍼시픽 등 다양한 기업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현직자 35명이 각자의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통찰을 나누며 한국 사회의 다양성과 글로벌 전략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 화장품, 패션, 테크, 문화예술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종사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실제 업무 현장과 문화적 접점에서 느낀 경험을 발표했다.

특히 아프리카 댄스 컴퍼니 TAGG의 공동창업자이자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는 다니엘(Daniel)과 카메룬계 프랑스인 판소리 명창 마포로르(Laure Mafo)가 주목할 만한 연사로 참여했다.

다니엘은 "문화는 국경을 넘는 힘이 있다"며, "한국의 예술 현장도 이제 다국적 감수성과 함께 성장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마포로르는 "판소리는 단지 소리의 전달이 아니라 한국의 정서를 이해하는 언어이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는 조병제 전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사무총장(전 말레이시아, 미얀마 대사), 이석구 아시아 아너소사이어티(AHA) 회장(전 아랍에미리트 대사), Zhao Cha 중국대사관 3등 서기관이 참석해 한-중, 한-아시아 간 외교, 경제 협력과 다문화 인재의 가능성에 대해 폭넓은 견해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서 공식 후원한 바이오플러스인터내셔널(주)은 자사의 뷰티 브랜드인 보닉스(BONYX)를 선보이며 K-뷰티가 추구해야 할 글로벌 정체성과 문화적 감수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신원종 바이오플러스인터내셔널(주) 대표는 "엑스프리베 커리어 익스체인지는 K-뷰티가 어떤 사람들과 연결되고 어떤 방식으로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해주는 자리였다"며, "바이오플러스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보닉스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백승민 엑스프리베 대표는 "이 행사는 외국인 전문가들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동료이자 협업자로서 한국 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이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엑스프리베 커리어 익스체인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현직 전문가와 한국 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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