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석 감독이 ‘화려한 날들’ 목표 시청률을 밝혔다.
김형석 감독은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 그랜드 볼룸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서 “목표 시청률은 30%”라고 당차게 말했다.
김 감독은 “일단 가장 최종적인 목표는 앞선 제 드라마 시청률 기록을 깨는 게 목표다. 물론 현실이 그렇진 않지만,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라며 “수치로 따지자면 30% 정도 나왔으면 좋겠다. 나중에 빈말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런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 작품을 시청자들이 좋아하실진 모르겠다. 근데 충분히 좋은 드라마라는 건 확신한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황금빛 내 인생’도 아쉬운 부분 있다는 얘기가 나온 만큼 이 작품도 그럴 거다 생각한다. 그럼에도 충분히 좋은 드라마다”라고 단언했다.
한편, KBS2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현재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드라마다.
‘독수리 5형제’의 후속으로 오는 9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