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츠,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에 '전기차 무선충전기' 전시

2025-05-12

비접촉 충전 기술 등 무선충전 기술의 작동 원리 확인 가능

브랜드 신뢰도 확보 및 B2B/B2G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목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력전송 솔루션 선도 기업 위츠가 지난 4월부터 내년 4월까지 약 1년 간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에서 전기차 무선충전기를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선충전 기술의 실질적인 구현 사례를 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기술력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위츠가 전시하는 전기차 무선충전기는 지난해 CES를 비롯해 각종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충전기로, 케이블 연결 없이 주차 바닥면에 설치된 무선 충전 송신 패드와 차량에 부착된 무선 충전 수신패드를 통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물리적 접촉 없이도 충전이 가능한 완전 비접촉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생명체 감지 시 충전이 자동으로 멈추는 등 안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자율주행 산업이 확장될 경우 차량이 스스로 충전 포지션에 접근하고 충전을 수행할 수 있어 향후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의 충전 표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위츠는 현대케피코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유선충전기(7kW 완속)에 대해서도 해당 센터에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유선 충전기는 현대케피코가 자체 개발한 PLC 모뎀이 적용된 스마트 제어 충전기로 온도 이상 및 누설감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안전한 충전이 가능하다.

위츠 관계자는 "무선충전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교통약자 접근성 개선과 자율주행과의 연계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B2B 및 공공기관(B2G)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브랜드 신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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