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보험 정책·제도·청구 다 짚었다

2024-12-18

대한치과보험학회(이하 보험학회)가 지난 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남촌강의실에서 2024년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변화의 시대, 보험변화의 전반적인 점검’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강연에서는 보험정책과 제도에 대한 거시적인 통찰과 실질적 내용을 두루 다뤘다.

1부에서는 정선호 부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대가치개선부)과 신영석 부위원장(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 ‘상대가치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상대가치점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은 ‘최근 심평원의 심사기준’을, 정기홍 원장(서울본치과)은 ‘자동차보험 이해하기’를 주제로 심평원에서 새롭게 도입된 주제별 전문심사와 자동차보험에서 임플란트 청구 사례 등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오보경 보험학회 부회장이 ‘개원가에서 자주 발생하는 청구 실수와 개선 방향’을 주제로 일선 치과에서 자주 발생하는 청구오류와 조정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박종숙 실장(랜더스치과)은 ‘이런 보험 청구도 가능하다’는 주제로 빈도가 낮지만 중요한 수술 관련 보험 청구에 대해 다뤘고, 마지막으로 이수정 교수(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보험청구의 전반적 변화’를 주제로 종별가산 변경, 장애인·아동 치과주치의 제도, 장애인가산 및 최근 심사경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임상증례 및 포스터 발표에서는 최미혜 씨(전북과학대학교)가 대상을, 고영민(서울고치과)·유미희(메디덴트구강내과치과)·최혜숙(경동대학교)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상배 보험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보험제도에 대한 학문적 분석과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잘 결합해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치과인들에게 유익한 주제로 동료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학술의 장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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