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전국 순회 'K-국정설명회'의 첫 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정설명회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정부가 그동안 이룬 국정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직접 국민에게 설명하고, 각계각층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회 설명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신규 사무관과 청년 인턴 60여명을 초청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새 정부의 가치와 방향, 핵심 정책을 설명하고, 1년간의 비상계엄과 관련된 소회 및 청년들을 위한 당부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직접 청년들의 질문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향후 총리실은 광주 서구청(12월 4일),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책 광장(12월 7일), 민주평통(12월 15일), 전북 JC 초청(12월 19일, 잠정) 등 다양한 지역과 단체에서 추가로 K-국정설명회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추후 일정은 각 지방자치단체·단체·대학·정당의 요청에 따라 유동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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