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대 소프트웨어영재원 5학년 박윤우 학생이 국제문화재전략센터와 K헤리티지재단이 주최한 ‘2025년 제4회 국제청소년 한국유네스코유산 알리기 아이디어대회’에서 ‘소프트웨어 첨단 기술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박윤우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수상했다.
수상작 ‘문화유산 AI 카메라’는 모바일 기기로 문화유산을 촬영하면 해당 유산과 관련된 역사적 배경과 영상 자료,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손쉽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개발 자체의 중요성과 개발 과정에서 AI를 적극 활용하는 의미를 동시에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또한 박윤우 학생은 최근 서울특별시의회가 후원하고 한국정보기술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제4회 청소년 IT경시대회’ 프로그래밍 언어(C언어) 부문에서 전체 2등으로 금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뿐 아니라 국내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를 통한 박윤우 학생의 성과는 한국 청소년이 AI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인재상을 구현한 사례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