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안타 제조기’ 안치행, 프로야구 10대 구단 응원가 음원 10곡 동시 발매

2025-03-13

가요계 거장 안치행의 ‘안타 음반’이 오는 24일 KBO리그 10대 구단의 신곡 응원가 음원 10곡을 전격 발매한다.

레전드 작가 안치행이 전곡을 작사,작곡했고, 그의 애제자인 ‘천상의 소리꾼’ 권미희와 와이키키브라더스, ‘싱어게인’출신 가수 김진웅이 노래를 한다. 최근 김진웅은 ‘목포밤바다’, 권미희는 ‘목포아가씨’로 목포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80년대 ‘가요계의 안타 제조기;로 불리운 ‘안타 음반’이 천만관중 프로야구 시대에 부응, 1976년 창립 49년만에 처음으로 야구 응원가를 제작하는 것이다.

기아타이거스, 두산베어스, 롯데자이언츠,삼성라이온즈,SSG랜더스, NC다이노스, LG트윈스, KT위즈파크, 키움히어로즈, 한화이글스(가나다순)등 프로야구 10개 구단 응원가로 일제히 출시되는 신곡 응원가들은 정겨운 K가요와 강렬한 비트, 신나는 댄스를 기반으로, 개성 넘치는 각 구단의 팀컬러와 팬들의 열정, 연고지 정취가 반영되었다. 또, 치어리더들의 댄스 퍼포먼스 장면 백그라운드 뮤직으로도 기대된다.

안치행 작가는 “프로야구 일천만 관객 시대에 당초 야구에서 이름을 따온 ‘안타 프로덕션’도 늦었지만 한 역할을 해야할 것 같아 음반 기획을 했다”면서 “KBO리그의 응원가는 팬과 팀이 하나 되며 힘과 용기를 배가시킨다. 또한 이기든, 지든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며 선수들에게 박수치며 격려하는 노래들”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안 작가는 “80년대초 안타프로덕션 사무실에 야구 선수들이 많이 드나들었다. 그러나 10개 구단중 어느 특정팀을 응원하지는 않는다. 최근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즐기고 좋아하는 KBO 야구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곡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83세 안치행은 1972년 전설의 록밴드 ‘영사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로 데뷔, ‘달무리’ ‘등불’을 발표했고, ‘영동부르스’(가수 나훈아), ‘오동잎’(가수 최헌), ‘사랑만은 않겠어요(가수 윤수일), ‘연안부두’(가수 김트리오), ‘울면서 후회하네’(가수 주현미) ‘아 바람이여’(가수 박남정) 등 히트곡을 비롯, 통산 600여곡에 달하는 대중 가요를 만들어냈다. 2016년에는 KBS ‘불후의 명곡-안치행편’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