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부위원장에 남동일 상임위원 임명···지난해 ‘배달앱 상생 논의’ 주도

2025-06-26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남동일 공정위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26일 공정위 부위원장에 남동일 공정위 상임위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남 위원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제2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입직했다.

공정위 내에서 기업집단·가맹거래·제조업감시·소비자정책 등 업무를 거쳤다. 대변인과 경쟁정책국장·소비자정책국장·기획재정담당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공정위 내 주요 정책을 수립·관리하는 사무처장(1급)에 임명됐다. 지난 1월에는 공정위 사건을 심사하는 상임위원(1급)으로 자리를 옮겼다.

남 위원은 경쟁정책국장 시절 분쟁 관련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한 분쟁조정통합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수립해왔다. 사무처장에 임명된 후로는 배달앱 수수료 인하를 위한 배달앱 상생협의체 논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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