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공동 출정식 컬링·장애인 컬링 대표팀 ‘올림픽 메달을 향해’

2026-01-02

한국 컬링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컬링 대표팀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국가대표 출정식을 열고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는 다짐을 전했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서드 김민지·세컨드 김수지·리드 설예은·핍스 설예지)과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참석했다.

김선영은 2018년 평창 대회와 2022년 베이징 대회엔 ‘팀킴’으로 출전했고, 이번에는 믹스더블 출전권을 따내며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김선영은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만으로 감사한 일”이라며 “그동안 경험과 우리 실력, 호흡을 믿고 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팀 경기도청의 주장 김은지는 세계랭킹 3위의 팀을 이끌며 메달을 노린다. 김은지는 “12년 만의 올림픽이다. 긴 세월이 헛되지 않도록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꼭 금메달을 걸고 돌아올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2026 동계패럴림픽에 나서는 4인조 휠체어컬링 이현출, 양희태, 차진호, 남봉광, 방민자와 휠체어믹스더블컬링에 나서는 백혜진-이용석조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올림픽 선수단과 패럴림픽 선수단이 함께 통합 출정식을 진행한 것은 이날 컬링이 처음이다.

4인조 휠체어컬링은 2010년 밴쿠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통적으로 한국이 강한 면모를 보여온 종목이다. 2025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휠체어 믹스더블 역시 2024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 이번 패럴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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