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복귀전에서 웃은 KB, 삼성생명 상대로 첫 승

2025-11-19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의 박지수가 복귀 첫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KB는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82-6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박지수의 국내 복귀전으로 주목받았다.

박지수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해 8관왕을 달성한 2023~2024시즌을 마친 뒤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진출했다가 이번 시즌 복귀했다.

박지수는 첫 경기에서 17분 13초를 뛰면서 7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는 이채은(16점)과 강이슬(12점 8리바운드)이 외곽에서 힘을 내면서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렸다.

반면 키아나 스미스가 은퇴하며 전력이 약해진 삼성생명은 조수아가 14점, 이해란이 13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로 힘겹게 시즌 첫발을 뗐다.

이날까지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이 시즌 개막 이후 1경기씩 소화한 가운데 KB와 부산 BNK, 부천 하나은행이 1승을 거뒀다.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 아산 우리은행이 1패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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