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
감독 캐리 주스넌·요르겐 레르담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85분 개봉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며 마음이 설레는 요즘, 하늘을 나는 신비한 능력을 갖춘 꼬마 사슴 ‘니코’의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한 ‘니코’ 시리즈가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2008년 개봉한 ‘니코’와 2012년 개봉한 후속작 ‘니코: 산타비행단의 모험’은 전 세계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는 ‘산타비행단’이 되고 싶은 천방지축 꼬마 사슴 ‘니코’의 이야기로 글로벌 통합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어요. 12년 만에 돌아온 세 번째 시리즈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은 멋진 산타비행단을 꿈꾸는 꼬마 사슴 ‘니코’와 ‘스텔라’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사라져버린 산타의 썰매를 되찾기 위해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렸죠.
썰매를 찾아 나선 니코는 신비한 오로라 속을 비행하는 등 꽁꽁 얼어붙은 북쪽 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펙터클 판타지 어드벤처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입니다. 산타비행단이 되기 위해 눈 덮인 설원 상공을 비행하며 대결을 펼치는 니코와 스텔라의 환상적인 고공 액션도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죠. 산타비행단의 최고 비행사인 아빠 ‘프랜서’를 동경하며 비행단의 단원이 되기를 꿈꾸던 니코는 강력한 라이벌 스텔라의 등장으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천재적인 비행 능력을 갖춘 친구 스텔라와 산타비행단 단원 자리를 두고 서로 경쟁하게 된 거죠.
2008년 개봉한 첫 번째 영화 ‘니코’는 산타비행단을 꿈꾸는 꼬마 사슴 니코가 아빠를 찾기 위해 집을 떠나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았고, 두 번째 시리즈 ‘니코: 산타비행단의 모험’은 새로운 가족이 생긴 니코가 그들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죠. 이전 시리즈에서 니코와 가족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천재 라이벌 스텔라와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련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니코의 이야기를 더욱 심도 있게 다룹니다.
이번 작품은 제54회 칸영화제 단편부문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캐리 주스넌 감독이 1·2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어요. 캐리 주스넌 감독은 “산타비행단의 영웅 프랜서의 아들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진 영웅으로 성장하는 니코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다”며 직접 개봉 소감을 전했죠. 여기에 유럽의 애니메이션 명가 ‘율리시스 필름’이 제작에 참여하며 니코의 여정을 고퀄리티 3D 작화로 담아내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캐리 주스넌 감독은 “이번 작품은 시각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면에서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했다”며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작화를 이번 작품의 기대 포인트라고 밝혔죠. ‘니코’가 거대한 빙산 안을 탐험하고, 오로라를 뚫고 우주 공간을 떠다니는 등 환상적인 어드벤처 장면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 이번 작품은 10대로 성장한 니코가 아빠와 가족, 동경의 대상을 넘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내면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는데요. 한누 투오마이넨 프로듀서는 ‘니코’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에 대해 “성장이란 정서적으로 여러 가지 혼란을 겪는 과정이다. 가족 관객들에게 어린 시절 성장하며 겪은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어요. 캐리 주스넌 감독은 “자신의 재능으로 나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어린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영화의 테마에 관해 설명하면서, “경쟁은 모든 어린이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니코가 새로운 친구 스텔라를 만나며 우정과 성장에 대해 배우길 바랐다”고 전 세계 어린이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밝혔습니다.
여기에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은 대한민국 대표 사슴상 배우들의 참여로 완벽한 더빙 캐스팅도 완성했죠.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옹성우·김지은·박예린의 첫 더빙 도전으로 팬들은 물론, 패밀리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어요. 가슴 따뜻한 메시지와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올 크리스마스 극장가를 화려하게 장식할 니코의 모험을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