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백지원이 재벌 회장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이하 ‘이한신’)의 이한신(고수 분)이 오정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해 오정그룹을 이용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그는 지명섭(이학주 분)과 손잡고 지동만(송영창 분) 회장부터 치기로 한 상황. 앞으로 남은 4회 동안 이한신과 오정그룹 사이에 어떤 대결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월 15일 ‘이한신’ 측이 공개한 9회 스틸컷에는 이한신의 든든한 조력자 최화란(백지원 분)을 습격한 지동만이 담겨 있다. 이한신에 의해 가석방 심사가 보류된 그가 부하들을 데리고 활개를 치고 있는 것. 지동만이 어떻게 교도소에서 무단 이탈해 최화란을 찾아갈 수 있었는지, 또 그에게 어떤 계획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언제나 강해 보이던 최화란의 최대 위기가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스틸컷 속 최화란은 지동만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몸은 제압당했지만, 그의 눈빛만큼은 여전히 강렬하다. 그런 최화란에게 지동만은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보여준다. 이는 지동만이 잡은 최화란의 약점으로, 이를 이용해 그를 협박하는 것이라고. 이에 지동만이 확보한 최화란의 약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오정그룹의 습격에 화가 난 백실장(정종우 분)과 오정그룹 비서실장 손응준(김영웅 분)을 볼 수 있다. 지동만의 오른팔 손응준과 최화란의 오른팔 백실장, 모시는 분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두 사람의 대결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한신이 오정그룹의 방식으로 오정그룹을 무너뜨리겠다고 선언했지만, 진짜 오정그룹의 방식은 생각보다 더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과연 최화란은 지동만의 습격으로 인한 최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최화란이 지동만에 의해 당했다는 걸 알게 된 이한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9회는 오는 12월 16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