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 “리스크 줄이고 신규시장 집중 공략”

2025-01-20

경영전략회의 갖고 아젠다·세부 추진 방안 발표

대구 도시철 4호선 수주 도전

건축사업은 수도권 중심 추진

지역 건설사인 HS화성은 20일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리스크 관리’와 ‘도전’을 중심으로 한 2대 경영 아젠다를 발표하고 세부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리스크’ 분야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경제 불황, 건설경기 침체 등 위기에서 정교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거나 최소화한다.

또 수주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올해부터 새로 적용되는 전사적통합관리시스템 ‘ERP 시스템’(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을 통해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철저하게 제거할 방침이다.

‘도전’ 분야는 이종원 회장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한 신규시장 진출에 방점이 찍혔다. 건축주택사업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수주전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토목 사업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도시철도 1호선, 2호선, 3호선 시공에 모두 대표사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4호선 수주도 따내 도시철도 시공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인정받는 기회로 삼는다.

이밖에 인도네시아 현지 자회사 법인에는 설 명절 이후 본사 부장급 주재원을 파견해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 지역에서 진행 중인 각종 해외사업의 중간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박성규 HS화성 전략경영팀장은 “올해는 HS화성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해외시장 개척, 수도권 진출, 신사업 모델 발굴 등 분야에서 성과를 내 사업 다각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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