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최남단 섬 지역인 하이난 자유무역항이 ‘봉관(封关)’ 운영을 시작한 첫 주, 무관세 적용 수입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커우 세관에 따르면 지난 18~24일 해외에서 반입된 무관세 혜택 수입품 규모는 4억 위안을 넘어섰다. 국내 유통을 전제로 가공된 제품 가운데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도 2000만 위안을 상회했다.
같은 기간 하이난에 신규 등록된 대외무역 기업은 1972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배 증가했다. 올해 들어 신규 세관 신고 기관은 누적 3만 곳을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증가율은 40% 이상이다.
봉관 운영과 정책 효과가 맞물리며 소비 지표도 개선됐다. 하이난 섬 내 면세점 매출은 해당 기간 1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9% 늘었다. 쇼핑객 수는 16만 5000명으로 34.1% 증가했고 판매 건수는 77만 5000건으로 11.8% 확대됐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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